"AI 케어 뷰티 설루션"…SK C&C '이니스프리몰'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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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K C&C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자연주의 브랜드 온라인몰 '이니스프리몰'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15개월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 초고성능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SK C&C는 이니스프리몰에 클라우드 인프라·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MSA)를 도입해 플랫폼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프로모션 등 트래픽 급증 시기에도 사이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이니스프리 전사 시스템의 표준화와 클라우드 기술 기준을 수립해 시스템 확장성과 안정성도 확보했다.
SK C&C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이니스프리몰은 최대 동시 접속자 26만 명,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 2만 8000건을 기록하는 초고성능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화면 응답 속도도 평균 0.74초로 개선해 구글의 웹 성능 평가 도구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기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몰은 AI 기반 서비스도 적극 도입했다. 'AI케어' 기능은 고객의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해 준다.
AI케어 기능은 소비자의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시간 날씨 정보 기반 제품 추천 기능도 선보였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