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전략·DX 리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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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A.T.커니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를 이끌게 된 박상수 상무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액센츄어 등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온 전략기획 전문가다. 박 상무는 기업 간 거래(B2B)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스코DX 출신 장연세 상무는 신설된 현대오토에버 SDx센터장으로 임명됐다.
SDx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모든 것(Software-defined everything)'을 뜻하는 말로 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발표한 중장기 핵심 전략이다. SDx는 모든 환경에 SW와 AI를 적용해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개념이다.
장연세 상무는 AWS, IBM, 딜로이트 등 글로벌 유수의 IT 및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전문성을 축적한 전문가다. 현대오토에버는 장 상무 영입으로 고객사에 보다 적극적인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