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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KOLON BENIT - HCLSoftware Partner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HCL소프트웨어와 총판 계약 체결 이후 첫 공식 행보로, 국내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손동일 코오롱베니트 사업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에칸트 채다 HCL소프트웨어 아세안 채널 사업 총괄이 이어 환영사를 전했다. 윤희성 HCL소프트웨어 한국 채널 사업 담당은 2025년 사업 전략과 파트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는 HCL소프트웨어의 주요 DX·보안 솔루션인 ▲도미노(Domino, 디지털 협업 플랫폼), ▲빅픽스(BigFix, IT 운영 자동화/보안 솔루션), ▲앱스캔(AppScan,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석 도구)을 소개했다. 또한, 전문 파트너 육성 정책, 영업·마케팅 지원 방안, 핵심 파트너 확대 계획 등 체계적인 파트너 관리 전략도 발표됐다.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총판 경험과 기술 지원 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동종 글로벌 벤더 총판 경험으로 확보한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들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동일 코오롱베니트 사업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DX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제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