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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 컨퍼런스]한국IBM ”AI 설비 자산 관리, 비용 절감 넘어 가치 창출“

작성자 : itsa
작성일 : 2025-03-17 10:38:13
조회수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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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인공지능(AI)으로 설비 자산 관리 효율을 높인다. 설비를 자동으로 검사하고 고장 발생을 예측하는 한편, 숙련공의 정비 노하우를 표준화해 현장 작업자를 돕는다.

한국IBM 박정선 실장은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기조연설 자리에서 “AI를 통해 설비 관리의 비용 절감을 넘어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설비 자산 관리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검사는 설비 자산 관리의 기초이면서 가장 많은 비용과 인력이 투입되는 분야다. 카메라나 로봇·드론 등으로 설비를 살피고 AI 모델이 이를 분석하면 검사를 자동화할 수 있다.

 

설비 고장을 예측해 미리 정비하는 예지보전도 AI의 대표적 활용 사례다. 사람의 능력이나 일반적인 IT 시스템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미세한 변화도 AI로 감지할 수 있다. 고장 발생 확률이나 예정일을 판단하고 수명 주기를 예측해 최적의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장인의 정비 노하우를 AI로 표준화해 전체 작업자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고장 원인별 예방주기를 권고하고 작업 절차, 점검 항목 등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다.

 

직접적인 설비관리 외에도 쓰임새가 많다. AI 에이전트로 작업 전반을 효율화하고 날씨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 기후를 예측한다. 예상치 못한 재해 피해를 막는 한편,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효율도 높일 수 있다.

 

박정선 실장은 “설비 자산 관리는 전통적으로 비용을 잡아먹는 분야로 인식됐지만, AI를 활용하면 자산의 수명 연장을 넘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설비가 스스로 상태를 인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는 수준까지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한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E홀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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