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수도권 '전력 전쟁' 뚫었다… 동탄 데이터센터 20MW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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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데이터센터들이 극심한 전력 수급 난항을 겪는 가운데, 삼성SDS가 동탄 데이터센터 내 신규 증설동인 '웨스트 윙'의 전력망 확보를 사실상 매듭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치열한 'AI 인프라 속도전'의 최대 걸림돌인 전력 리스크를 해소, 경쟁사보다 앞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11월 중순 한국전력공사 측과 진행해 온 웨스트 윙 가동을 위한 20~30㎿급 전력 인입 필수 기반 공사를 완료했다.
한전 경기본부 등은 지난달 17일과 18일 양일간 해당 구역의 전력구 소화장치 설치 공사를 준공하고, 케이블 매설 마무리를 위한 아스콘 조달까지 마쳤다.
앞서 10월 말에는 전력 공급의 최종 관문인 '초저주파(VLF) 케이블 진단'까지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VLF 진단은 고압 케이블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이는 한전의 공급 스위치만 켜면 즉시 대규모 서버 가동이 가능한 '레디' 상태임을 의미한다.
이번 전력 확보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현재 수도권은 전력 계통 포화로 인해 신규 데이터센터들이 수전 용량을 배정받지 못해 준공이 무기한 지연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지방으로 우회하는 사례가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SDS가 20㎿라는 대용량을, 그것도 수요가 가장 높은 수도권 핵심 입지인 동탄에서 예정대로 확보한 것은 상당한 경쟁 우위라는 평가다.
회사 측은 “올해 말 전력이 가용해질 경우 내년 1~2월 중 웨스트 윙을 정식 오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가동될 웨스트 윙은 고전력을 소모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전력이 공급되는 즉시 엔비디아 H100, B200 등 최신 AI 반도체가 탑재된 고성능 서버들이 대거 배치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는 기업들의 GPU 수요가 폭발적인 상황에서, 삼성SDS가 내년 클라우드 부문 실적 퀀텀 점프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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