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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현장] 포스코DX, AI 에이전트·로봇 결합한 'Physical AI'로 스마트공장 공략

작성자 : itsa
작성일 : 2026-03-17 10:12:57
조회수 : 4

첨부파일(1)

제조 현장의 데이터 기반 공정 운영이 확산되는 가운데 포스코DX가 AI 에이전트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Physical AI’로 스마트공장 경쟁에 나섰다.

포스코DX는 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6)'에서 산업 현장의 AX·DX 적용 사례와 AI 기반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포스코DX 부스는 'Your AX Journey with POSCO DX, the AI Native Company'를 주제로 회사의 AI 기반 제조 혁신 전략과 산업 현장 적용 기술을 소개하는 세 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Overview △AI Workforce △Intelligent Factory 존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전시장에서는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Physical AI' 기술이 시연됐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항만 하역 장비의 무인화를 구현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선박 위치와 원료 형상을 인식하고 최적의 작업 위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현장 시연에서는 선박 하역 장비를 축소한 설비를 통해 AI가 선박 위치와 작업 지점을 분석한 뒤 자동으로 장비를 이동시키는 과정이 소개됐다. AI는 선박 위치와 원료 형상을 인식한 뒤 강화학습 기반 모델을 통해 최적의 작업 지점을 계산하고 장비 제어 시스템에 전달한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기술은 작업자의 시각과 판단 역할을 수행하고 자동화 기술은 작업자의 움직임을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장비 무인화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산업 현장을 그대로 모사한 가상 환경에서 AI 모델을 학습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개발 체계도 소개됐다. 포스코DX는 실제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환경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한 뒤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에이전트가 사무와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협업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AI Workforce' 기술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스코DX는 반복 업무부터 전문 분석까지 수행하는 'AI Employee'와 생산 설비 운전과 조업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AI Operator'를 개발해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의 생성과 운영, 평가, 재배치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자체 플랫폼 '에이전티'도 소개됐다. 포스코DX는 인사·구매·경영분석 등 사무 업무 영역을 중심으로 약 110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제조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과 설비 운영을 동시에 분석하는 AX 기술이 스마트공장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조 산업이 단순 자동화 단계를 넘어 데이터 기반 공정 운영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철강·이차전지 등 산업현장에 AI와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기술과 결합된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자동화를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구현 활동을 지속해 그룹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성지 기자]

jerome@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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