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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보안점검]⑤ CJ올리브네트웍스, 관제·공격표면 관리에 투자

작성자 : itsa
작성일 : 2026-08-03 13:36:19
조회수 : 10

첨부파일(1)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를 16% 늘리며 선제적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차세대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에 노출된 서버 위험을 관리하는 공격표면관리 체계를 전면에 도입하는 등 위협 탐지 고도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계열사에 IT·정보보호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셰어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통 서비스에 투입된 비용과 인력은 계열사별 자산 배부율에 따라 나눠 공시에 반영된다. 때문에 공시상 투자액과 인력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실제로 집행하거나 충원한 규모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안투자 13억원 증가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공시종합포털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의 2025년 정보보호 투자액은 95억원으로 전년 82억원보다 13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16%다.

같은 기간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 투자액은 605억원에서 685억원으로 80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13.3%로 정보보호 투자 증가율보다 2.7%p 낮았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 투자에서 정보보호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3.6%에서 13.9%로 0.3%p 높아졌다. 회사가 전체 IT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정보보호 투자를 더 빠르게 늘린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위협 탐지와 보안관제 역량을 높이는 데 투자를 집중했다. 차세대 통합보안관제 시스템(SIEM)을 도입하고 외부에 노출된 서버와 시스템의 보안 위험을 파악하는 공격표면관리(ASM) 체계를 구축했다. 핵심 서버 인프라인 유닉스(UNIX)용 백신도 새로 도입했다.

 

전담인력 1.1명 증가…보안 채용 지속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2024년 25.8명에서 지난해 26.9명으로 1.1명 증가했다. 내부인력은 20.1명에서 20.3명으로 0.2명 늘었고 외주인력은 5.7명에서 6.6명으로 0.9명 증가했다.

외주인력이 전체 정보보호 전담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1%에서 24.5%로 2.4%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전담인력 증가분 가운데 외주인력이 차지한 비중은 82%다. 외주인력은 보안관제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컨설팅, 보안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부문 인력은 같은 기간 203.8명에서 218.8명으로 15명 늘었다. IT부문 인력이 정보보호 전담인력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IT 인력 대비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율은 12.7%에서 12.3%로 0.4%p 낮아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12.3%는 동종업계에서 양호한 수준이다. 2025년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의 IT 인력 대비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포스코DX 21.2% △삼성SDS 13.5% △CJ올리브네트웍스 12.3% △롯데이노베이트 10.4% △LG CNS 8.6% 순이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포스코DX와 삼성SDS보다는 낮았지만 롯데이노베이트와 LG CNS를 웃돌았다. 다만 포스코DX는 IT부문과 정보보호 전담인력 규모가 다른 기업보다 작아 비중만으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는 정보보안담당자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함께 맡고 있다. 해당 책임자는 임원급은 아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위탁사를 대상으로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 정보보호 점검과 월별 내부 정보유출 모니터링, 개인정보보호 로그 검토도 진행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악성메일 모의훈련과 정보보호 교육·캠페인을 운영하고 정보보호위원회도 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에 대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공시한 정보보호 활동은 투자 활성화와 임직원 인식 제고, 전담인력 관리 등 3개 분야 9건이다. 위탁사 보안점검과 내부 정보유출 모니터링, 악성메일 모의훈련, 임직원 교육 등이 포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보보호 인증도 확대했다.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은 2027년 8월6일까지 유지된다. 지난해 새로 확보한 ISO27001 인증은 2028년 8월5일까지 유효하다. 인증기관은 ISMS가 한국인터넷진흥원, ISO27001은 영국표준협회(BSI)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회사는 위협 탐지·관제 역량 강화와 인증 기반 보안체계 확립을 중심으로 투자했다"며 "현재도 정보보호 관련 채용을 지속하고 있으며 양적 충원과 함께 보안체계의 질적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혁 기자

출처 : 블로터(https://ww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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