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산업 현장 단위의 AI 활용률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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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가 '아이멤버3'를 기반으로 산업별 AI 사업에 속도를 낸다.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로 제조업의 AI전환(AX)을 밀어 붙인다. B2B AI 사업 확산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다.
10일 롯데이노베이트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제에 참여해 산업별 업무데이터와 연계 가능한 멀티모달을 구축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8월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에 선정된 NC AI의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과 같은 피지컬AI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멀티모달은 제조, 유통, 물류 등 롯데그룹 주요 산업에서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기반기술을 목표로 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멀티모달을 기업 맞춤형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3’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 단위의 AI 활용률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아이멤버3'는 올 6월 기준 활성사용자수 3만40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출시 대비 276% 증가한 지표다. 이 수치에 따르면 실제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구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 계열사 도입을 넘어 대외 6개사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회사는 우선 300개사까지 목표로 삼았다.
이와 함께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 등 주요 신사업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서울·용인·대구에 걸쳐 4개 데이터센터(IDC)를 보유 중이다. 그룹 통합센터와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를 중심으로 AI·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올해 3분기 매출 177억원과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부터는 환경부 공공 인프라 수주와 북미 지역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된다.
메타버스 사업 부문에서는 지난 10월 메타퀘스트3 기반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 '칼리버스'를 공개하는 등 VR콘텐츠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석진 기자 sj7334@thelec.kr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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