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국내 기관과 ‘생성AI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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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우수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용 AI 플랫폼인 다양한 국내 기관들과 활발한 협업을 추진한다. 다양한 기업·기관·대학과 협력해 ‘IBM 왓슨x’ 기반 생성AI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목표다.
25일 한국IBM에 따르면,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경기과학기술대와 함께 ‘2024년 하계 IBM AI 해커톤’을 진행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경기과학기술대, 경상국립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전북대, 한동대 등 빅데이터 컨소시엄 소속 대학생이 참가해 IBM 왓슨x로 생성AI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활용법을 익히고, 검색증강생성(RAG) 패턴을 활용한 생성AI 서비스 구현 방법을 학습했다.
한국IBM 엑스퍼트랩의 AI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AI 프로젝트 과제를 지원하는 멘토로 나서 최신 기술 기반의 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한국IBM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AI사관학교에 참가해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왓슨x 파트너사인 데이타솔루션과 함께 한국IBM은 자연어 처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언어모델 활용, 랭체인·벡터DB 구현과 같은 생성AI의 핵심 기술과 생성형 AI 활용 시나리오를 교육하고, 멘토링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IBM 이은주 사장은 “기업과 조직은 AI와의 협업을 위해 인력을 준비시켜야 하고, 기존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어떻게 스킬을 향상시키거나 재교육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IBM은 보유한 AI 전문성을 활용해 이러한 부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기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올해 4월 발표한 ‘2023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AI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2354곳 중 81.9%가 관련 인력이 부족하다는 데 동의했다.
지난해 발표된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2023 보고서’에서도 국내 기업들은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43%)’을 AI 도입에 있어 가장 큰 장애요소로 꼽았다.
글로벌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말까지 전세계 200만명에게 AI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IBM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전세계 대학과 AI 교육 협업을 확대하고, IBM 스킬스빌드 등의 교육 플랫폼을 통해 AI 무료 교육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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