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실시간 DR, 메타넷디지털 수주…공공 DR 주요 사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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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디지털 컨소시엄이 지방세 실시간(액티브-액티브)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공공 실시간 DR 사업이 다수 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지방세 사업 추진 과정 등에 대한 업계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최근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메타넷디지털 컨소시엄(메타넷디지털, 에스엠티정보기술, 오케스트로, 시너지온, 엠티데이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상암동 KLID(주센터)에 위치한 지방세 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을 인천에 위치한 DR센터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센터에서 재난·재해, 장애 발생 시 DR센터 시스템을 가동, 중단 없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요도가 높은 대형 시스템 가운데 실시간 DR을 구현하는 것은 이번 지방세와 지난해 말 발주난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이 유일하다.
지방세(위택스, 세무행정)는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재정 확충을 위해 전 국민 대상 지방세 부과·징수·체납관리 등 연간 약 113조원 세무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범정부 1등급 시스템으로 중요도가 가장 높다.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전국 지자체의 예산 편성·지출과 지방보조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연간 약 450조원 규모 지방재정이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시스템 장애 발생 시 기초연금 지급 지연, 건설 사업비 미지급 등 국가 경제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1등급 시스템으로 분류됐다. 이 시스템의 실시간 DR 사업은 지난해 말 아이티센엔텍 컨소시엄이 수주한바 있다.
통합재정 시스템에 이어 지방세까지 사업자를 확정지으면서 올해 중요 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DR 구축이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두 시스템 모두 연말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공공에서 대형 시스템 실시간 DR을 구축한 사례가 없어 지방세와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이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두 시스템의 실시간 DR 구현 과정이 업계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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