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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AI 뉴노멀①-인터뷰]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상무 "AI는 기업 생존에 필수"

작성자 : itsa
작성일 : 2026-01-05 10:15:26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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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기술력의 결정체로는 ‘아이멤버(Aimember)’를 꼽을 수 있다. 롯데는 일상적인 업무의 생산성·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아이멤버를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빠르게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

개발사인 롯데이노베이트는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아이멤버를 접목시키면서 ‘AI 중심의 업무체계’로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테크랩 상무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롯데는 직원들이 더 창의적이고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에 아이멤버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며 “직원 역할과 조직 문화가 변화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그룹 전체 경쟁력과 유연성, 성장잠재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는 고객경험 혁신, 의사결정 고도화,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심축”이라며 “롯데의 주요 사업분야에서도 AI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고객 맞춤형 마케팅·서비스 제공, 각종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인사이트 확보, 경영진의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위험요소 사전식별, 트렌드 파악 및 변화 대응, 원가 절감과 업무효율화 등에서 AI 역할이 크다는 게 오 상무 설명이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스마트톨링(무정차 번호판 인식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Vision(비전) AI 기술을 기반 번호판 인식 AI 모델, 생성형 AI 기반 번호판·특수 객체 생성 기술, 동영상 기반 인식 기술 등을 모두 내재화했으며 제품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이는 한국도로공사 차량영상촬영장치 제조구매 사업 2년 연속 수주로 이어졌다.

그는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AI 플랫폼 구축과 기술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임직원들의 AI 리터러시(문해력)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오 상무는 “비즈니스 영역에 깊이 파고들어 각각의 산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겠다”며 “단순한 파일럿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효성을 입증하며 성공사례를 그룹 전반에 확산해 AI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현재 AI 기술은 미완성·미완벽·미범용적 단계로 이를 잘 이해하고 업무에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AI 혁신의 완성은 기술을 운용하는 사람에 달린 만큼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AX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상무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열한 인재영입 경쟁과 인건비 상승 속 실무경험이 있는 전문인력 확보, AI 모델 학습을 위한 GPU 인프라 확보, 양질의 데이터 확보 등에 어려움이 많다”며 “AI 전문인력 양성 투자와 산학협력 활성화, 공공 AI 인프라 구축, 공공데이터 품질 개선 및 개방, 규제 샌드박스 확대 등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출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ksh333@shinailbo.co.kr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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